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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이미 상암동 응원녀로 레이싱 모델 김하율이 또 다른 흥미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2, 3의 엘프녀를 꿈꾸는 여성들이 외모 가꾸기에 돌입했다. 과연 월드컵녀로 급부상하는 여성들의 외모는 어떤 특징이 있기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을 하는 것 일까?
서구적인 외모에 작은 얼굴, 섹시한 몸매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월드컵녀들의 얼굴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날씬하고 오똑한 “코끝”을 지니고 있다. 얼굴의 생김새를 말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생김새의 전체적인 조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관상학에서는 그 중에서도 코의 높이와 생김새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를 교정하는데 있어서 코의 높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결과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부분은 코끝의 모양이다.
▷ 코끝 성형을 통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꾀하자!
대학생 김현주(22. 연극영화과)씨는 예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에 인상이 강하고 고집이 세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현주씨는 그 원인을 찾고자 성형외과를 방문하게 되었고, 강한 인상을 주는 원인이 낮고 뭉툭한 코끝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코끝성형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한층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모하여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코 수술을 받은 뒤 환자의 대부분이 코끝 모양에 불만을 가지는 것을 보더라도 코 끝은 코의 모양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코끝성형은 쉽게 말해 주로 코끝의 연골과 연부조직을 조작하여 넓고 두툼해 보이거나, 짧아 보이는, 낮고 넓어 보이는 등의 문제가 있는 코 끝을 날씬하고 오똑하게 바꿔주는 수술이다.
동양인은 코끝의 날개 연골이 얇고 넓게 퍼져있는 사람이 많으므로 비중격 연골을 중심축으로 이용하여 서로 당겨 모아 세워주거나 묶어주어 코끝 모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코끝이 두툼한 경우에는 코 날개 연골의 외측부를 일부 잘라내고 코끝 부분에서 연골을 서로 모아주어 날씬한 코를 만들어 주면 콧구멍의 모양도 강낭콩 모양으로 바뀌어 이상적인 코모양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연골뿐만 아니라 연골주변의 연부 조직을 일부 제거하기도 하며 연골이 부드러운 환자들에게는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미드림성형외과 백승준 원장은 “성형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본인 코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수술법의 선택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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